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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관련한 언론보도를 모아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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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경제] 한국 층간소음 실태_한밤중 런닝머신,애완견... 악몽에 시달리는 아랫집 2017-03-13 11: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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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52

[MK뉴스 매일경제]

◆ 2015 신년기획 線지키는 先진사회 ◆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오 모씨(34)는 ‘소음 종합선물세트’를 선사하는 위층 주민들 때문에 말라 죽기 일보 직전이다. 집 안에 나무 강화마루를 깔아놔 작은 충격에도 큰소리가 나는 데다 애완견은 온종일 짖어댄다. 늦은 밤 러닝머신을 쓰거나 안마의자를 틀어놓은 채 잠을 자기도 한다. 오씨는 “아무리 항의를 해봐도 발뺌만 하는 위층 사람들을 생각하면 울분이 치밀어 나도 내가 무슨 짓을 벌일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10년째 서울 한 아파트에서 다섯 식구와 행복하게 살던 정재영 씨(27·여)의 삶은 2주 전 위층에 이사온 30대 부부 때문에 악몽이 됐다. 자정께에도 네 살짜리 위층 아이가 떠들고 쿵쾅대기 일쑤다. 위층에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봤지만 소용없었다. 오히려 새벽 2시에 위층 남성이 ‘소리가 얼마나 나는지 확인해보자’며 집에 쳐들어와 위협하고 돌아가는 등 상황만 악화됐다. 정씨는 “위층 사람들 무서워서 이사라도 가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조심하는 것은 배려·양보의 기본이다. 그러나 살인까지 부르는 층간소음 갈등은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다. 정부·시민단체 등이 나서서 갈등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지만 분쟁은 되레 늘고 있다. 3일 환경부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층간소음 상담·진단 건수는 센터 개소일인 2012년 3월 이래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하원문참고

원문보기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11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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